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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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공군 출신의 엄마가 피트니스 모델로 화려하게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월 16일(이하 한국 시간) 공군 출신의 25살 여성을 소개했다. SNS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으로만 소개된 이 여성은 'infitde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6년 동안 미 공군에서 군인으로 복역했다.

위스콘신 출신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자로 알려지며 한차례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녀는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선언해 화제를 일으켰을 때도 미 국기를 온몸에 두르고 그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트럼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원성이 커지자 그녀는 "나는 군인 출신이다. 국가와 대통령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트럼프를 향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을 모두 지지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공군 출신의 미녀로 유명해진 이 여성은 이미 두 아이의 엄마다. 결혼과 임신을 순차적으로 겪으며 자연스럽게 공군일은 관두게 됐다. 아이를 출산한지 8개월 만에 운동을 재개한 여성은 출산 이후 약해져만 가는 자신의 신체를 보며 깊은 우울에 빠졌다.

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공군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사진 = 인스타그램)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마냥 보고만 있을 순 없었기에 힘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이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군인 시절 반복했던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여성은 "웨이트와 요가, 필라테스를 좋아한다. 땀이나고 몸이 뜨거워지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 아이를 낳아도 완벽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라며 여성들에게 운동을 권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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