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티아 비어러 (사진 = 인스타그램)
도로티아 비어러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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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미녀 선수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총을 든 미녀' 도로티아 비어러가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월 14일(이하 한국 시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한 이탈리아 출신의 선수 도로티아 비어러를 소개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스키 스피드와 사격 실력을 겸비해야한다. 비어러는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지만 훌륭한 사격 실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

도로티아 비어러 (사진 = 인스타그램)
도로티아 비어러 (사진 = 인스타그램)

주니어 무대를 통해 데뷔한 비어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5차례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혼성계주 동메달리스트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3년과 2015년 계주 종목 동메달,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추적 종목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올림픽의 경기 중 5번의 에러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비어러는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속된 추위 속에서 감기를 앓았고 이 때문에 총을 쏘기 어려웠다. 경기 내용이 매끄럽지 못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아쉬운 경기 성적과는 별개로 비어러는 '총을 든 미녀'로 수많은 남성팬들은 물론 여성팬들의 가슴까지 설레게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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