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1위에 오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예선 1위에 오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전승 가도를 달리던 스웨덴 마저 격파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2월 18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최종 스코어 7-6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승리는 이전 까지 전승을 달리고 있던 강적 스웨덴을 꺾은 것이여서 그 기쁨이 더 컸다.

대표팀은 이전 경기에서도 세계 랭킹 1위 캐나다는 물론 2위 스위스 마저 격파하며 상승세를 달린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7엔드 까지 5-3의 리드를 가져간 대표팀은 8엔드에서 2점을 추가, 9엔드에서 1실점, 10엔드에서 1실점 하며 최종 스코어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5승 1패 예선 1위(스웨덴과 동률)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5전 전승의 스웨덴을 꺾고 예선 1위에 올라선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미국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0개국이 참가하는 컬링 예선에서는 모든 팀이 한 차례씩 격돌, 상위 4개 팀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메달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여자 컬링 순위>

1위 대한민국 5승 1패

1위 스웨덴 5승 1패

3위 일본 4승 2패

4위 캐나다 3승 3패

4위 중국 3승 3패

4위 영국 3승 3패

4위 미국 3승 3패

8위 스위스 2승 4패

9위 덴마크 1승 5패

9위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1승 5패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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