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모태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29)이 최선을 다해 달렸다. 다만 메달권엔 들지 못했다.

모태범은 2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서 35초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1조까지 나온 선수들 중엔 4위에 랭크돼 메달권엔 들지 못했다.

피오르트 미할스키(폴란드)와 함께 11조로 나선 모태범은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100m에선 9.61초의 훌륭한 성적을 냈다. 다만 막판에 다소 페이스가 처져 35초15를 기록했다.

한편, 모태범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내며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다만 2014 소치 대회에선 500m 4위, 1000m 12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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