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조가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원윤종-서영우 조가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월 18~19일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4차 주행 합계 3분 17초 40의 기록으로 전체 30개 팀 가운데 6위에 랭크됐다.

1차 시기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전날 1차 시기엔 49초 50에 머무르며 11위에 그쳤다. 2차 시기엔 49초 39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3차 시기엔 49초 15로 선전했다. 순위도 6위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4차 시기에도 원윤종-서영우 조는 큰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4차 시기 기록도 49초 36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메달권에 속한 상위권들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와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조가 3분 16초 68을 기록, 동률을 이루며 공동 금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