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사진 = 인스타그램)
한보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의 홍일점이 된 한보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김종민과 이태곤이 스페인으로 떠난 가운데 새로운 멤버 한보름과 첫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게 된 한보름은 스페인어와 플라멩코를 직접 배우는 열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배우 한보름은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했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다 잘될거야' 등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은 바로 '고백부부'. 한보름은 작품을 통해 윤보름으로 변신했으며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걸크러쉬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고백부부'를 통해 한보름은 38세 노처녀 에어로빅 강사와 20세 사학과 대학생 연기를 완벽 소화했다. 안재우 역의 허정민과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보름은 드라마가 끝난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보름이를 못 보내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그녀가 드라마를 통해 얻은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배우 장나라와의 남다른 우정이다. 장나라는 나이차도 경력차도 많이 나는 대선배였지만 먼저 다가와 편하게 대해줘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한보름은 "장나라를 롤모델로 삼았다. 만나는 모든 사람이 칭찬만 하는 배우는 처음봤다. 누구 한 명이 배고프다 그러면 장나라는 사비로 음식을 사서 돌리고 그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된 한보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한보름 (사진 = 인스타그램)
한보름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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