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라파엘 바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라파엘 바란(24,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언론 '더 미러'는 3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바란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 뉴감독이 이번 여름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는 지난 2014년, 첼시 부임 당시에도 바란을 타깃으로 삼은 바 있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당시 좌절된 바 있다. 전해진 맨유 정보에 의하면 다시 한번 바란을 위한 움직임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바란은 2022년 9월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 있으나, 여전히 맨유는 영입 카드로 바란을 보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바란 영입을 계획 중이란 사실을 전했다.
또한 이 언론에 의하면 무리뉴는 '빅클럽 간 활발한 이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1월 아스널로부터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고 헨릭 미키타리안을 내준 것처럼, 무리뉴 감독은 최고의 클럽들 간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바란을 향한 영입전 역시 같은 일환으로 보인다.
레알 또한 바란을 판매할 의사를 갖고 있다. '더 미러'는 "레알은 바란을 오는 여름 판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59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듯하며 맨유는 4,000만 파운드(607억 원) 선에서 바란을 노리고 있다"며 두 구단간 합의를 위해서는 이적료 조정이 필요하단 뜻을 전했다.
바란은 지난 2011년부터 레알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21경기 선발 출전하는 등 주전급 수비수로 레알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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