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이은혜 (사진 = 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이은혜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전설의 레이싱 모델' 이은혜가 가수 노지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갈 길길이 가시밭길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덧붙여 이은혜는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된 이유로 "엄마가 됐다"라고 임신을 직접 밝혔다. 이은혜는 "결혼식은 5월 19일이다. 한 달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가수로 유명세를 탔다. 고등학교 때까지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이후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톱8까지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은혜는 최슬기, 임지우와 함께 로드 FC를 대표하는 '로드걸 3대장'에 손꼽힌다. 키 172cm 중 다리 길이만 100cm가 넘는다는 이은혜. 그녀는 데뷔 1년 만에 로드 FC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1년 모델로 데뷔해 어느덧 7년차 모델인 이은혜는 섹시함과 귀여움, 청순함을 모두 소유한 그야말로 남성들의 이상형이다. 지난 해 6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레이싱 모델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했다.

피팅 모델일을 하던 그녀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2011년 F1에 나가게됐다. 그 때 처음으로 느껴본 사람들의 함성 소리와 자동차 굉음에 매력을 느끼고 레이싱모델로 전향하게됐다고. 그녀가 케이지를 향한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

이은혜는 로드 FC 무대가 처음이지만, 국내 격투기계에서는 꽤 유명한 라운드 걸 베테랑이다. 대전 게임인 '철권' 리그에서 라운드 걸로 활약했고 종합격투기 대회 TFC의 케이지를 3년 동안 누볐다.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TFC 넘버 시리즈 1회부터 10회까지 개근했다.

노지훈과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꽃길을 걷게 된 이은혜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로드걸 이은혜 (사진 = 인스타그램)
로드걸 이은혜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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