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의 앨범 티저 (사진 = 인스타그램)
효린의 앨범 티저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노출을 이용한 마케팅일까 퍼포먼스의 컨셉일뿐일까

최근 공개된 가수 효린의 신곡 '달리(Dally)'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효린이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 = 인스타그램)
효린이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 = 인스타그램)

논란의 중심에는 과한 노출이 있었다. 일부 누리꾼은 효린이 과감한 의상을 입고 힙라인을 강조하는 안무를 선보인 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렸다. 반면 가수의 컨셉트를 불편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그룹 씨스타 출신인 효린은 4월 17일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달리(Dally)'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역시 힙라인이 노골적으로 강조된 수영복에 롱부츠만 착용한 여자들의 뒤태를 담고 있다.

효린의 티저 사진 (사진 = 인스타그램)
효린의 티저 사진 (사진 = 인스타그램)

이어 효린은 20일과 21일에 거쳐 '달리(Dall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 속 효린은 노출이 과한 옷과 하이힐을 착용한 채 엉덩이와 라인이 부각되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효린이 솔로 앨범의 홍보와 히트를 위해 과도한 노출로 화제를 몰고 있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뮤직비디오는 과감한 노출에 맞게 시청연령 '19세 이상'이 표기돼 있지만 도를 지나친 수위와 노출에 도리어 반감을 산 것이다.

이미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 효린이기에 노출을 이용한 홍보는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아직 음원과 무대 퍼포먼스가 공개되지 않았기때문에 실패와 성공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다.

한편, ‘달리(Dally)’는 4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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