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사진 = 인스타그램)
안지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치어리더 안지현이 인터넷 방송 논란에 대해 솔직하고 용감하게 털어놨다.

안지현은 지난 30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해 과거 논란이 됐던 인터넷 방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기량은 안지현에 "네가 인터넷 방송 논란이 있지 않았냐"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지현은 "나 자신을 보여준 건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두 가지 얼굴이라며 악플을 달더라. 악플에 신경 쓰는 편은 아닌데 우리가 연예인은 아니지 않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안지현은 지난 2014년 데뷔한 치어리더다. 당시 여고생 치어리더로 주목 받은 안지현은 SNS를 통해 오디션 공지를 본 뒤 직접 오디션을 보러갔다.

데뷔와 함께 '치어리더계의 설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인터넷 방송으로 인해 순식간에 논란에 휩싸였다. 안지현은 팬들과 보다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지만 말투와 행동이 논란이 됐던 것.

인터넷 방송은 안지현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다. 팬들은 내숭없이 편하게 소통하는 안지현의 모습에 "노는 고등학생 같다", "말투가 예상과 너무 다르다", "얼굴이랑 말투가 전혀 안 어울린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힘든 논란 속에서도 별다른 해명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오던 안지현은 선배 치어리더 박기량을 통해 용기 있게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언제나 밝은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로 응원 단상을 달구는 안지현의 사진을 모아봤다.

치어리더 안지현 (사진 = 인스타그램)
치어리더 안지현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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