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와 호날두 (사진 = SNS)
마르셀로와 호날두 (사진 = SNS)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절친 마르셀로의 영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가 자신의 절친 마르셀로와 유벤투스의 계약을 바라고 있음을 전했다.

현재 유벤투스의 왼쪽 수비수인 알렉스 산드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산드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유벤투스에 호날두는 자신의 절친인 마르셀로를 추천했다.

지난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호날두와 마르셀로. 왼쪽 라인과 공격, 수비를 담당하며 세계 최강 측면 라인을 구축했다. 두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뛸 당시 1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강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두 선수의 월드 클래스 '케미'는 이미 입증된 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 이어 마르셀로까지 유벤투스에 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1일 9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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