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토트넘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동료 해리 케인보다 높은 평점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15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 FC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F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0-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28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 출전했다. A매치 친선경기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준수한 컨디션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움직임과 재빠른 수비로 팀에 좋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합세에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추가시간 3분에 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5분에 손흥민이 상대 선수에게 디딤발을 차여 넘어지며 패널티킥 기회를 얻을 뻔 했으니 아쉽게 무산되며 이날 경기는 1-2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6.34의 평점을 메겼다. 후반 17분 추가시간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준수한 편. 토트넘의 간판 선수인 케인은 6.31을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 55분 인터밀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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