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데뷔골을 축하한 이승우 (사진 = 인스타그램)
황희찬의 데뷔골을 축하한 이승우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이승우가 함부르크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우는 1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축하해 희찬쓰"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우의 게시글 (사진 = 인스타그램)
이승우의 게시글 (사진 =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황희찬을 향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두 사람의 뒷모습이 나란히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우는 황희찬의 엉덩이 부분에 불 모양 이모티콘과 축구공 이모티콘 붙여 재치를 더했다.

황희찬은 19일 독일 드레스덴의 DDV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날 함부르크가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던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0-0 균형을 깨는 독일 무대 데뷔 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1-0으로 끝났으며 황희찬의 골을 결승 골이 됐다.

후반 23분 패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가 뒤꿈치로 걷어내려던 공이 멀리 가지 못하자 이를 놓치지 않은 황희찬이 공을 낚아채 그대로 오른발 슛을 꽂았다.

황희찬을 교체 투입해 그 효과를 본 티츠 감독은 "황희찬같은 선수를 보유했다는 게 기쁘다. 그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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