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왼쪽)와 알렉산더 길크스(오른쪽) (사진 = 데일리메일)
마리아 샤라포바(왼쪽)와 알렉산더 길크스(오른쪽) (사진 = 데일리메일)

[엠스플뉴스] ‘러시안 뷰티’의 대표주자 마리아 샤라포바가 영국의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열애 중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샤라포바가 길크스와 로맨틱한 관계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영국 풀럼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이달 중순 자신의 SNS를 통해 길크스와 만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고 이날 영국 풀럼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까지 언론데 공개하며 ‘공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샤라포바의 새로운 남자친구 길크스는 온라인 아트 경매 사이트 ‘패들8’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 명으로 미국 남성 잡지 디테일스가 선정한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2008년부터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이며 영국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등과도 가까운 사이로 이달 초 열린 영국 유지니 공주 ‘로열 웨딩’에도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샤라포바와 길크스는 최근 영국의 같은 장소에서 서로를 찍어준 사진을 나란히SNS에 올렸고 샤라포바는 길크스의 사진에 “당신의 사진작가가 내 사진 작가보다 실력이 좋다”라는 댓글을 남겨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한편, 샤라포바는 2010년 10월 NBA 선수 출신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했으나 2012년 초 파혼했고 2013년 테니스선수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교제하다 2015년 헤어졌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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