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역사상 최초 혼성 친구들이 한국의 '매운맛'을 맛봤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 친구 모두 프셰므의 비보이 크루들. 한국에 도착한 친구들은 ‘캡틴 핑크’ 카롤리나의 리더십 속에서 안전하게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 근처에 위치한 경복궁에 들린 친구들은 해질 무렵 익선동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카페를 찾아 나섰지만 친구들은 뜻하지 않게 식당에 들어오게 됐고 우왕좌왕 끝에 폴란드식 맑은 로수우를 기대하며 치킨 수프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등장한 것을 매콤한 닭볶음탕. 타들어가는 매운맛(?) 속에서도 친구들은 냄비를 모두 비워내며 맛을 음미했다.

하루의 끝에 숙소로 돌아온 친구들은 프셰므와 재회해 족발과 보쌈을 맛봤다. 김치, 상추와 함께 맛을 본 친구들은 “최고다”, “정말 맛있다”를 외치며 본격 먹방을 시작했다.

족발, 보쌈 먹방에 절대 빠질수 없는 ‘소주’를 맛본 친구들은 “너무 약하다”라는 평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보드카를 즐겨 먹느다는 폴란드 친구들의 소주 첫 시식기와 함께 한국 여행의 첫 날이 저물어갔다.

1. '마성의 닭볶음탕' 폴란드 친구들, 처음 경험해보는 단짠+맵 조화♥

커피 한 잔을 먹기 위해 들어선 식당에서 매운 맛을 경험했다. 우왕좌왕 끝에 폴란드식 닭수프를 기대하고 ‘닭볶음탕’을 주문했지만 예상과 달리 매운맛을 자랑하는 닭볶음탕에 친구들은 정신을 놓는데…

2. '보쌈&족발 한상차림' 퍼펙트한 프셰므의 메뉴 선정

‘닭볶음탕’의 매운맛에 한 차례 당했던 폴란드 친구들. 프셰므가 선정한 메뉴 보쌈과 족발은 다행히 맛있게 즐겼다. 김치에 싸먹고, 상추에 싸먹고. 폴란드 친구들의 입맛을 저격한 보쌈&족발 한상차림!

3. 한국 보드카 '소주', 폴란드 친구들"술이 살짝 들어간 달달한 물 같아"

보드카를 즐겨 마시는 폴란드 친구들에게 소주는 그저 ‘설탕이 들어간 물’에 불과했다. 그 달달함에 취해 한 잔 두 잔씩 마시던 친구들은 소주의 무시무시한 뒷심에 당해버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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