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민지',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의 웃음 바이러스!(사진=강명호 기자)
'팀 민지',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의 웃음 바이러스!(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의정부] '팀 민지'는, 여자컬링 춘천시청 김민지(스킵), 김수진(리드), 김혜린(세컨드), 하승연(서드), 양태이(후보) 등 다섯 명 한 팀이다. 이들은 모두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그들에게 또 어떤일이?

경기에 돌입하면..

초긴장 신경전이 이어지고..

날카로운 딜리버리 스틱과..

정교한 스위핑으로..

"가즈아! 하우스로~, 가즈아! 승리로~"

하지만_

'이겨야한다'는 강박감에서 벗어나면, 그들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동갑내기 네 친구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또 어떤일들이 일어난걸까. 경기 전, 선수소개가 있던 그때로 돌아가봤더니..

장내아나운서, "선수소개가 있겠습니다!"

"춘천시청 '리드' 김수진~"

'컬링 손연재' 김수진(오른쪽), "안녕하세요!"

"춘천시청 '리드' 김수진입니다!"

그리곤, 이내..

"다음은 얘요~"

웃음보 터진 두 친구, 김혜린(왼쪽)과 김수진..

김혜린, "춘천시청 '세컨드' 김혜린입니다!"

그리곤 또, 이내..

"다음은.."

"얘요~"

사진 원본을 살폈더니_

김수진(오른쪽)은 여전히 "얘요~"

그는 '서드' 하승연(왼쪽)..

하승연도 '장난기'를 받았을까?

아니면, 장난기는 이걸로 끝?

과연, 하승연은?

"다음은 얘요~"

마지막으로 빵~터진 '스킵' 김민지(왼쪽)..

그와중에도, 주변 친구들은..

"크크크크크크크크크~"

'팀 민지',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의 웃음 바이러스!

2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 경북체육회와 춘천시청의 경기에 앞선 선수소개 때, 보고만 있어도 마냥 웃음이 나오는 여자컬링 춘천시청 '팀 민지'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의 장난기 어린 웃음 바이러스, 순간포착이었다.

한편 이 대회는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되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 생중계한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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