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아 (사진 = 인스타그램)
박서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몸캠 및 벗방 논란에 휩싸인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BJ서아(박서아, 32)의 의혹 해명 영상이 확산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BJ서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서아TV'에 올린 것이다. '저는 XX출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도 등장한 상태.

영상에서 BJ서아는 "당시 감정이 격해 있어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기 어려웠다"라며 "나는 올해 1월 8일에 아프리카 방송을 처음 시작했다. 아프리카 시작하기 전에는 국내 어떤 플랫폼에서도 방송을 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박서아라는 이름이 내 본명이며 먼 훗날 배우자를 만나거나 아이를 낳았을 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전부터 있었다"라며 "얼마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벗방을 한 적도, 몸캠을 한 적도 없다. 태어나서 그런 일을 해 본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BJ서아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신분세탁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더 이상은 오해 말아 달라. 말을 안하고 있자니 오해가 커지더라. 걱정하시는 팬 분들이 많았다"라며 해명에 나선 계기를 전했다.

이어 왼쪽 팔에 있는 점을 보여주며 "이 점은 초등학생 때부터 있었고, 컨실러로도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신분세탁을 하지 않았다. 너무 속상하다. 나 아니다. 나는 그런 거 한 적이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끝으로 그는 "내가 그런 방송을 한 적이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고, 내 이야기가 아닌 모든 부분에 대해 추측 및 억측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아는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전 멤버다. 지난 2011년 4월 데뷔, 2016년 2월까지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박서아TV'를 개설한 후 먹방,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