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보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엠스플뉴스]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의 시구는 '진짜'였다.

지난 한 주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여러 개 일어났는데, 한화 이글스의 고속 질주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이 바로 에이핑크 윤보미의 시구였다.

지난 10일 윤보미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LG의 경기에 앞서 펼쳐진 시구 행사에 주인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벌써 4번째 잠실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다. 매번 화끈한 피칭으로 눈길을 끈 그는 이날도 76km의 강속구를 뿌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기자는 자연스럽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시구쇼였기 때문이다.

잠실구장을 찾은 롯데, LG 팬들도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11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을 정도로 화제는 한동안 이어졌다.

시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윤보미의 시구를 '김기자의 시점'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봤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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