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사진 = SNS)
그레이스 리 (사진 = SNS)

[엠스플뉴스] 한국인 필리핀 교포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전 대통령과의 '썸'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으로 꾸며져 다니엘, 알베르토, 기욤, 모델 문가비 그리고 그레이스 리가 출연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이었던 야키노와 4개월간 데이트하며 썸을 탔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녀는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건 아니다. 썸인 것 같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는데 기사에는 완전히 사귀로 곧 결혼할 것 처럼 보도돼 다음 단계로 갈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레이스 리는 외국인 최초로 필리핀에서 앵커로 활동하며 '필리핀의 손석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기품 있는 외모, 거침 없는 화술을 선보여 필리핀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한국인 최초로 필리핀에서 앵커가 된 그녀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최초의 외국인 앵커’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스 리는 서울 출생이다.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으며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현지 유명 프로그램인 ‘Good Times with Mo’, ‘The Sweet Life’, ‘News on Q’, ‘Cooking with the Stars’, ‘Wil Time Bigtime’, ‘Wowowillie’, ‘Aksyon Weekend’ 등의 진행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tvN ‘enews’에 출연했으며 대통령과의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필리핀의 손석희' 그레이스 리의 사진을 모아봤다.

그레이스 리 (사진 = 인스타그램)
그레이스 리 (사진 = 인스타그램)

'why 人'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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