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레이첼 (사진=김도형 기자)
에이프릴 레이첼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목표는 3위입니다". '7전8큐 시즌2' 막내 레이첼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7전8큐 시즌2' 촬영장에서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오마이걸 미미, 에이프릴 레이첼, 라붐 소연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7전8큐'는 8명의 승부사들이 국내외 최정상 당구 선수들에게 3개월간 당구를 배우면서 마주치는 고난과 역경을 담은 리얼 당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SPORTS+ 측은 지난 3월 종영된 시즌 1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를 제작하게 됐다.

지난해 윤채경과 함께 에이프릴에 합류한 레이첼은 '7전8큐 시즌2' 출연 전에는 당구를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구라는 스포츠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는데, 이번 출연을 통해 관심이 높아졌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레이첼은 2000년생으로 이번 시즌 유일한 10대 참가자다. 우승까진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그는 "시즌1을 챙겨봤는데 선배들의 실력이 예사롭지 않더라. 그래도 톱3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허정한 감독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당구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좋다. 또한 미숙한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레이첼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일본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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