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시원(31)이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서울대 출신 배우로 유명한 이시원이 출연했다. 이시원은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진화 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원은 첫 문제부터 시작해 뇌섹피디아 문제를 연속으로 모두 맞추며 '뇌섹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을 이시원의 남다른 이력. 이시원은 과학발명대회, 수학경시대회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했다. 특히 멘사 회장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4세 때부터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시원은 "아버지가 멘사 회장이셨다. 발명품에 관심이 많으셨는데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히며 자신이 발명한 다양한 특허품을 소개했다.
이시원은 대학원까지 진학하고도 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서 "대학교 들어가고 첫 번째 한 일이 연극 동아리에 찾아간 것이었다. 대학원 가고 나서도 역시나 연기가 너무 재밌더라. 앞뒤 안 가리고 해보는 스타일이다. 연기가 너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원은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미생', '닥터 프로스트', '후아유-학교 2015', '슈츠'를 비롯해 영화 '들개', '터널', '브이아이피'에 출연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차기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흥 뇌섹녀에 등극한 이시원의 일상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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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