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이 게재한 사진 (사진 = 인스타그램)
씨엘이 게재한 사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1년째 뜻하지 않은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씨엘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지난 15일 씨엘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대장'이라는 모자를 눌러쓴 고양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뾰루퉁한 표정이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지만 자세히 보면 씨엘이 숨겨둔 메시지가 보인다. 고양이의 발 부근 하얀색 털을 자세히 보면 "그래라. 니 법대로 해라. 웃기시네"라는 문구가 숨겨져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대장' 이 곧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며 이 메세지는 씨엘이 양현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씨엘이 직접 남긴 댓글 (사진 = 인스타그램)
씨엘이 직접 남긴 댓글 (사진 = 인스타그램)

씨엘은 지난 2016년 11월 속해있던 그룹 '2NE1'이 해체한 뒤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씨엘은 같은 날 양현석이 은지원에게 '빨리 녹음하자'라는 취지로 업로드한 게시물에도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더욱 의심이 증폭됐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2NE1 디지털 싱글 앨범 '롤리팝'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도 활약했지만 1년 동안 뚜렷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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