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진 = 인스타그램)
강성훈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최근 대만 팬미팅 취소로 팬들의 원성을 산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피해자가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매체 '뉴스1'을 통해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으나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대만 현지 언론들은 8~9일로 예정됐던 강성훈의 팬미팅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성훈이 대만 주최측으로부터 피소된 사실까지 추가로 알려졌고 그가 팬클럽 운영자와 교제 중이라는 의혹까지 등장했다.

이에 강성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팬클럽인 '후니월드'를 통해 "최근 떠돌고 있는 여자친구와 관련한 내용은 소문일뿐"이라며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만 팬미팅이 취소된 것은 해당 행사를 진행한 후니월드 팬클럽의 허술한 웅영 때문이라는 지적에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대만 측이 우리쪽을 속이로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고 반박했다.

한편, 강성훈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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