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진 = 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구하라 (사진 = 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전남자친구 A씨와 폭행시비에 휘말린 구하라가 18일(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는 지난 13일 A씨와 폭행 시비가 보도된 이후 엿새 만.

구하라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반팔과 검은 반바지 차림으로 경찰서에 도착했다. 모자로 가린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했으며 흉터를 가리기 위해 테이프도 붙인 상태. 팔다리에도 싸움 도중 생긴 멍자국이 가득했다.

포토라인에 선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먼저 때렸냐는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 받으면서 추후에 밝히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때린 적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12일 A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