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강병규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엠스플뉴스]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0년 만에 인터넷 방송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본인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2개를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강병규가 야구 경기장 앞에서 춤을 추고 강가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돌을 던지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오는 16일 부터 열리는 '2018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인터넷 중계 방송 예고편으로 제작됐다. 강병규는 이 방송에서 야구 중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강병규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강병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 등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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