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던과 현아 (사진 = 엠스플뉴스)
이던과 현아 (사진 =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연인인 이던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이어진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갈등 상황이 종료됐다.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지난 8월 이던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예전부터 제기돼왔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8월 다시 한 번 불거지자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현아는 열애설이 불거진 하루 뒤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신곡을 발표했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 활동을 급하게 중단했고 두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현아는 9월 이후 모든 스케줄이 중단됐고 이던은 펜타곤 활동에서 제외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9월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기도 했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다시 발표한 입장을 통해 현아와의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에 이던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16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던의 거취 문제는 며칠 내로 결론이 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를 당당히 밝힌 현아는 계약 해지 이슈와 상관없이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던 역시 최근에 SNS 계정을 개설해 여자친구 현아를 태그하며 당당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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