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진=강명호 기자)
구하라 (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가 끝났다. 구속 여부는 오늘(24일) 저녁 늦게나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이언학 영장전담부장 판사)에서는 구하라에게 협박과 상해,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최종범은 오전 10시15분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채 들어갔다. 이날 오후 1시 심사를 마친 최종범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종범에 상해·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22일 영장을 청구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한 빌라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달 2일 최종범의 자택과 자동차를 압수수색했다. 17일에는 구하라와 최종범을 비공개 소환해 대질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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