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승리(29, 이승현)와 함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한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4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에 서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혐의를 받는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을 소환했다.

또 승리화 함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있었던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오전에는 정준영이 소환해 언론의 포토라인에 서서 간단하게 입장을 밝힌 뒤 조사에 임했다. 오후 2시에는 승리가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했다.

하지만 유인석 대표는 경찰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에 설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 대표 측은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수사부에 "포토라인에 서게 하면 불출석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유인석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성접대 등을 알선한 대화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