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송다은이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와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 측은 지난 16일 공식 SNS계정을 통해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힌다.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이 평소 승리와 개인전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다은은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몽키뮤지엄에 직원으로 근무했던 바. 송다은은 지난해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승리와의 친분을 드러내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승리는 "(송다은은) 클럽 죽순이가 아니니 오해말아 달라"라며 "성실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말해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2016년 개업한 몽키뮤지엄은 술을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지만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 변칙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