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승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엠스플뉴스] 전 빅뱅 멤버이자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선 승리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경찰 고위 관계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이 약 2주 동안 승리를 비롯한 여러 명에게 성접대 의혹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조사받은 인원 중에는 여성 4~5명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투자를 대가로 성관계를 알선했다는 구제척 정황 등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승리느 지난 2015년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일본 회사 투자자에게 대가성 성접대를 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한편, 승리의 변호인은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수사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승리에 대해 또 어떤 의혹이 규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