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사진=juvis 제공)
다나 (사진=juvis 제공)

[엠스플뉴스] 가수 다나가 82kg에서 62kg으로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19일 다나의 다이어트 몸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견디기 힘든 이별로 심적으로 많이 무너졌다"고 고백한 다나.

그는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아끼던 사람들과 갑작스런 이별로 혼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무력감이 찾아왔다"며 몸무게가 늘어난 배경을 전했다.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 결별 그리고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여겨 한 번에 몸과 마음을 놓아버린 것이다.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다나는 재도약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지난해 말부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팬들과 만났고, 이를 통해 82kg이었던 체중을 62kg까지 감량했다.

이 소식을 들은 대중은 '다나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응원하고 있다. 다나도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다나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했다.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영역도 개척한 그는 드라마 '논스톱3', '황금주머니', 영화 '평화의 시대' 등에 출연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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