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인터뷰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던 미국 CBS가 이 명칭을 삭제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간) CBS '선데이 모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 케이팝 센세이션(BTS, the korean pop sensa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있었다.

한국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이에 한국 가수를 불러 놓고 해당 지역을 오기하면 해외 방탄소년단 팬들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이라는 취지로 이 매체에 항의했다.

24일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인 CBS 측은 이 영상에서 일본해로 표기돼있던 부분을 삭제했다. 해당 부분은 공란으로 남아있는 상태.

당시 방송에서 진행자 세스 도안은 "방탄소년단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다"라며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다.

진은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라가 부른다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체관련 질문에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했으며 리더 RM은 "그게 답인 것 같다. 그거 지금 이 순간을 즐길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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