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왼쪽)과 박유천(오른쪽) (사진 = SNS)
박유환(왼쪽)과 박유천(오른쪽) (사진 = SNS)

[엠스플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 배우 박유환이 개인 방송 휴방을 결정했다.

박유환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에는 방송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하겠다(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유환은 현재 게임전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모두 내일 보자"며 방송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형 박유천에 대한 마약 반응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여론을 의식해 휴방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국과수에 의뢰한 박유천에 대한 마약 정밀감정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박유환은 지난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이후 MBC '계백', SBS '천일의 약속', 채널A 'K-팝 최강 서바이벌', MBC '그대 없인 못살아',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MBC '그녀는 예뻤다' 등의 드라마와 영화 '무수단', '원라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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