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탑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엠스플뉴스]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오는 7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서울 용산구청은 "최승현의 소집 해제일은 7월 8일"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원래 오는 8월 초 소집 해체 예정이었던 탑은 복무기간이 약 한 달 정도 단축됐다.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에게도 적용되는 단축 규정에 따라 탑의 복무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7월 정부가 발표한 국방개혁 2.0에는 병역의무 기간 단축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탑은 해당 내용에 따라 총 27일의 단축 혜택을 받았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그해 6월 초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 탑은 현재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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