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예성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엠스플뉴스] 2년 만의 솔로 컴백을 하루 앞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팬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6월 컴백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 동안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6월 컴백 아이돌‘ 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살랑이던 봄바람이 스쳐 지나가고 어느덧 푹푹 찌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많은 이들은 휴양지를 찾아보며 이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런 여름 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신나는 노래다. 올해도 역시 흥을 돋우는 강렬한 노래로 더운 여름을 더욱 핫하게 만들어주는 가수들이 대거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가요계가 다시 본격적인 컴백 시즌을 맞이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수의 아이돌들과 솔로 가수들이 나선다. 이미 보아와 비지, 틴탑, 우주소녀, 프로미스 나인 등이 지난 4일 일제히 신곡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5일에도 장재인, 하성운, 레오의 선공개곡 등이 오픈을 앞뒀다.

살벌한 라인업 사이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6월 컴백 아이돌’ 1위의 주인공은 바로 슈퍼주니어 예성. 투표 결과 총 31.77%를 기록한 예성은 치열한 접전 끝에 경쟁자들을 누르고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의 위용을 과시했다.

오는 18일 2년 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예성은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매직(Pink Magic)’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속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핑크 매직’을 포함한 예성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총 여섯 트랙을 미리 감상 할 수 있다.

예성은 원래 지난 3월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와 일본 단독 투어, 정규 앨범 활동 등으로 인해 컴백이 연기됐다. 늦어진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예성은 2016년 첫 솔로 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발매했고 2017년 4월에는 미니 2집 ‘스프링 폴링(Spring Falling)’으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2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둔 예성은 앨범 발매 소식에 앞서 달라진 외모가 공개돼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예성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날렵해진 턱선과 살이 많이 빠진 듯 한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예성은 사랑스러운 핑크 머리로 변신해 기대감을 모았다.

2위는 지난 12일 솔로 앨범 ‘True Colors’로 컴백한 유노윤호가 차지했다. 첫 솔로 앨범으로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한 유노윤호는 투표수 30.18%를 기록하며 아쉽게 1위를 놓쳤다. 이 외에도 에이티즈가 12.68%로 3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12.57%), 우주소녀(2.56%)이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7월 생일 아이돌 대상으로 지하철 광고를 선물해주는 이벤트는 진행 중이다. 7월 생일아이돌로는 슈퍼주니어 이특, 뉴이스트 백호, NCT 태용 등 주요 인기아이돌이 후보로 올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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