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설인아가 청하와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밝힌 가운데 때아닌 노안 굴욕을 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잔고가 제로 레이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설인아와 가수 청하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인아는 청하와 고등학교 시절 댄스학원 동기였으며 현재는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설인아와 청하가 동갑내기라는 말에 비교적 성숙한 외모의 설인아를 보며 놀랐다.

설인아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아니 왜 놀라시는거죠?"라며 민망해했다. 멤버들은 설인아에게 위로의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습관적 리액션이다"라며 해명했고 김종국은 "나도 터보 때 이 얼굴이었다"라며 설인아를 위로했다. 하하도 "김수미 선배님도 젊었을 때 할머니 역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인아와 청하는 '벌써 12시' 음악에 맞춰 합동 댄스를 선보였다. 머뭇거리던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댄스학원을 떠올리며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 이후 설인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설인아는 "청하와 함께해서 재밌었던 런닝맨. 나중에 파리도 함께하자 청하야"라는 글을 게재해 두 사람의 우정을 자랑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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