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신청을 알리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송중기가 이혼 신청 당일 연극을 관람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6일 송중기는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신청서를 대리로 접수했다.

이날 송중기는 이후 서울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했다고 매체 '일간 스포츠'는 전했다.

송중기는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 날 벌어질 상황을 알면서도 주위에 전혀 알리지 않고 티도 내지 않았다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 역시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27일 오전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류스타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5년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10월 31일 결혼한 두 사람은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이별을 택하게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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