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송혜교가 공식 입장을 통해 송중기와의 이혼 사유를 알렸다.

27일 배우 송중기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배우이자 아내였던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날 송혜교 역시 소속사 United Artist Agency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 외의 구제척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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