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애, 기부천사 신예 트로트가수...“미스트롯에 도전장!“(사진=강명호 기자)
임다애, 기부천사 신예 트로트가수...“미스트롯에 도전장!“(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 신예 트로트가수 임다애(28), 배우 활동 중 트로트 매력에 빠져 도전!

- '핸드폰'이란 앨범으로 이미 알려진 실력파. 고급스런 미모에 시선집중

- 미스트롯에 도전장. 예선 통과 후 100인 본선 진출? "현재 분위기 굿!"

마치 뉴스를 전하는 방송 아나운서를 보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고급스런 미모에 눈이 번쩍~

진짜 이 분위기..

뉴스 아나운서?

이크, 이런 반전이..^^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멀리 둘걸

그랬다. 신예 트로트가수 임다애(28)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 진행중이었고, 그가 부른 노래는 진미령의 '미운사랑'이었다. 애절한 목소리에 풍부한 표현감, 신예라고 하기엔 프로의 느낌이 물씬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원래 배우 출신이었다.

임다애 /

출생: 1992년 5월5일(경상북도 경주)

신체: 168cm

학력: 명지대 영화뮤지컬과 학사

데뷔: 2016년 CF '몽벨: Wind Ball편'

경력: 2019 월드스타연예대상 홍보대사

2019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 홍보대사 외

그런데, 앗?

밝고 화사한 이 분위기는..

내게 연락주세요 내번호 저장 꼭 해줘요

그대 목소리 좋아 언제나 함께 하네요

벨소리 깜짝깜짝 님소식 드르드르

오늘밤엔 꿈 속에 그대와 안고 있네요

또한 그랬다. 신예 트로트가수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디지털 첫 싱글앨범 '핸드폰'이었다.

임다애의 데뷔곡 '핸드폰'은..

사랑에 빠졌던 한 여자가 이별 후 그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는 순정을 애절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표현한 곡이다. 임다애 특유의 애교 창법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핸드폰’ 가사와 멜로디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볍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으며, 특히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생각나게 하는 흥겨운 쎄미트롯곡이다.

이 노래는 ‘거리의 시인들’ 래퍼 노현태(사진 오른쪽)와 트로트 가수 신동해가 프로듀싱을 했고, 작사 노현태, 작곡은 관계자외 출입금지, 편곡은 양정훈이 참여했다.

[사진 오른쪽이 '거리의 시인들' 래퍼 노현태다.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 감독이기도 하다.]

아울러, ‘핸드폰' 음원수익 전액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대표이사 배우 정보석)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

- 배우로 이름을 알렸는데, 트로트가수가 된 계기가 있다면.

- 노현태 감독의 권유로 트로트가수로 변신했다.

- 트로트의 매력이라면.

- 꺽끼 같은 게 어려웠으나 기교, 창법 등을 배우면서 재미를 많이 느꼈다.

-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 있나.

- 노사연 선배님의 '바램'이다. 직접 불러보니 슬프고 감정이입 등 매력이 대단했다.

- 화제의 '미스트롯'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비대면 랜선으로 예선을 거쳤다. '우연히'와 '당돌한 여자'를 직접 불러 관계자에게 보냈다.

- 예선심사?

- 그렇다.

- 본선에 100명이 오른다. 가능성은?

- 현재로선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기대감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 기부천사로 소문났다.

- 다원복지재단과 성북구 삼선실버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상으로 춤 가르치기와 노래 알려드리기 등을 한다. 복지센터의 각종 행사 때 마다 참석한다.

- 또 어떤 활동이 있을까.

- 남양주 장애인 야구단 선수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마스크를 나눠주고 노래 불러주기 등 재능기부 할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 유튜브 활동도 적극적인데.

- 예쁘다애(Yeppeudaae)에서 확인(웃음).

- 두번째 앨범은 언제쯤.

- 이달 20일 쯤 나온다. 너튜브송 '평강공주'다.

- 미스트롯 본선에 올라 큰 활약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꿈'을 쫓아 달려가는 '새로운 여정'의 도전정신..

신예 미녀 트로트가수 임다애와의 만남,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삼선실버복지센터였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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