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사진 = SNS)
판빙빙 (사진 = SNS)

[엠스플뉴스] 결국 판빙빙은 생일에도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16일은 판빙빙의 37번째 생일. '탈세 논란' 이후 행방이 묘연한 중국 배우 판빙빙이 생일에도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판빙빙의 생일 때 마다 SNS로 축하 메시지를 남겼던 그의 4년된 남자친구 리천 역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팬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전 중국중앙(CC)TV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세금 탈루 의혹을 받은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7월 1일. 중국 상해병원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한 이후 벌써 3달 넘게 행방이 묘연하자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중화권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판빙빙이 자신의 생일인 16일 현 상황에 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판빙빙의 37살 생일인 이 날도 아무런 발표가 없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걱정 어린 글들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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