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러블리즈, 효린, 루나 (사진=울림, SM 제공)
왼쪽부터 러블리즈, 효린, 루나 (사진=울림, SM 제공)

하루가 멀다 하고 신곡이 쏟아지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언제 컴백하고, 새롭게 입덕할 그룹은 없는지 궁금하셨죠? 그렇다면 '엠스플뉴스'의 [이주의 컴백돌]을 확인해주세요. 간단 명료하고 유쾌하게, K-Pop 스타들의 컴백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엠스플뉴스] 4월 넷째 주는 한마디로 '눈귀 호강쇼'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180도 다른 매력의 가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이죠. 가요계 대표 청순돌 러블리즈와, 그룹 씨스타에서 솔로로 나선 효린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랜만에 에프엑스(f(x))의 루나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러블리즈 (사진=울림 제공)
러블리즈 (사진=울림 제공)

▲ 러블리즈(23일 컴백)

23일 월요일에는 청순돌 러블리즈가 8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옵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치유(治癒)'입니다. 대중의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세련된 분위기의 시부야케이 장르 음악으로 러블리즈의 성숙한 감성을 담아낸 인트로 '치유'를 비롯해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 등이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한 문장 코멘트 - '안녕(Hi~)', '아츄(Ah-Choo)' 등 러블리즈의 대표곡들을 뛰어넘는 히트송이 탄생할 수 있을까.

효린 (사진=인스타그램)
효린 (사진=인스타그램)

▲ 효린(23일 컴백)

그룹 씨스타 해체 후 홀로서기 중인 효린은 23일 두 번째 싱글앨범 '셋 업 타임(SET UP TIME)'을 발표합니다. 이번 앨범은 다가올 여름 만큼이나 가요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콘셉트입니다. 공개된 섹시 스틸컷만 봐도 심장이 쿵.

이번 앨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협업'입니다. 래퍼 그레이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크리스 브라운, N.E.R.D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 안무가 알리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압도적인 섹시함과 도발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한 문장 코멘트 - 지난해까지 '여름=씨스타' 아니었겠습니까. 당분간 그들의 모습을 볼 순 없지만, 효린의 무대를 통해 시원하고 도발적인 무대를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루나 (사진=SM 제공)
루나 (사진=SM 제공)

▲ 루나(24일 컴백)

정말 오랜만입니다. f(x)가 언제 활동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니. 개인 활동은 간간히 있지만 그동안 무대에서 멤버들의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멤버 루나는 '레베카', '더 라스트 키스' 등 뮤지컬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는데, 그런 그가 드디어 신곡을 발표합니다.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그런 밤', '원하기 전에'를 들고 나옵니다. 루나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타이틀곡 '그런 밤'은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듀엣곡으로, 해가 지면 밤이 찾아오듯 끊임없이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담았습니다. 루나만의 감성 짙은, 보컬 색은 어떻게 녹아있을까요.

한 문장 코멘트 - 이게 얼마만인가요. 루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니.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양다일과 듀엣 호흡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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