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사진=MLD 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 (사진=MLD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루가 멀다 하고 신곡이 쏟아지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언제 컴백하고, 새롭게 입덕할 그룹은 없는지 궁금하셨죠? 그렇다면 '엠스플뉴스'의 [이주의 컴백돌]을 확인해주세요. 간단 명료하고 유쾌하게, K-Pop 스타들의 컴백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엠스플뉴스] 조금은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래도 이들에게는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햇수로 데뷔 6년, 데뷔 3년 만에 각각 대중으로부터 주목받으며 성장한 그룹이기 때문이다. 뉴이스트 W와 모모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뉴이스트 W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며 6년 만에 팬덤을 형성했고, 모모랜드는 '뿜뿜'이라는 곡으로 이슈몰이에 성공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렇게 제각각 사연이 있는 두 그룹이 동시에 컴백하며 6월의 마지막을 수놓는다.

뉴이스트 W (사진=플레디스 제공)
뉴이스트 W (사진=플레디스 제공)

▲ 뉴이스트 W (25일 컴백)

뉴이스트 W는 지난해 꿈 같은 한해를 보냈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멤버 황민현은 최종 멤버로 발탁돼 현재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나머지 나머지 4명(JR, Aron, 백호, 렌)이 W라는 타이틀로 활동 중이다.

뉴이스트 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후, 유(WHO, YOU)'를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더블유, 히어(W, HERE)' 이후 8개월 만이다. 같은 날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는 뉴이스트 W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멤버 JR과 백호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백호는 앨범의 전반적인 작곡에도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한 문장 코멘트 - 6개월 뒤면 워너원의 스케줄은 마무리된다. 이는 2019년 뉴이스트가 완전체로서 제대로 빛을 보게 된다는 의미다. 완전체를 앞둔 마지막 W 활동이 될 전망이다.

모모랜드 주이 낸시 연우 (사진=MLD 제공)
모모랜드 주이 낸시 연우 (사진=MLD 제공)

▲ 모모랜드 (26일 컴백)

모모랜드는 올초부터 제대로 빛을 보고 있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그간 '어마어마해', '꼼짝마' 등 EDM 앨범 포함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매번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존재감이 미미했다.

그런 가운데 올 초 발표한 '뿜뿜'이라는 곡이 소위 대박을 치면서 순식간에 대세 그룹으로 성장했다. 노래가 주목받으니 주이, 낸시, 연우 등 멤버들의 개성도 인정받으며 이제는 국내외에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그룹 중 한 팀이 됐다.

모모랜드는 26일 쇼케이스를 갖고 미니앨범 4집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배엠(BAAM)'은 셔플 댄스가 포인트다. '그뤠잇' 댄스에 이어 또 한 번 모모랜드표 댄스 열풍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한 문장 코멘트 - 신곡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뿜뿜'에 이어 연타석 홈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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