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신곡 '틱톡(Tic Toc)'의 하이라이트 '나나나 댄스'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조금씩 반응이 오고 있다. 그룹 네온펀치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 한해를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최근 MBC MUSIC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 대기실에서 네온펀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문라이트(MOONLIGHT)'로 데뷔한 이후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 '왓치 아웃(Watch Out)'을 들고 나왔다. 타이틀곡 '틱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팀의 색깔을 녹인 곡으로, 흥미로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다연 (사진=김도형 기자)
다연 (사진=김도형 기자)

Q. 활동 3주차 기분이 어때요?

다연 - 7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연습하면서 노래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했다. 중독성 강한 '나나나 댄스'도 따라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이안 (사진=김도형 기자)
이안 (사진=김도형 기자)

Q.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팬미팅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이안 - 나보다 어린 중2 친구를 만났다. '언니 언니' 하면서 말하는데 정말 귀엽더라.

다연 - 고3 입시생이 있었다. 힘든 시기에 네온펀치 노래를 듣고 힘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신기했다.

도희 (사진=김도형 기자)
도희 (사진=김도형 기자)

도희 - 팬사인회가 처음이었다. 팬분들하고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오래 대화해본 것도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얘기하면서 팬들과 친밀감도 생겼다. '나에게도 팬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백아 (사진=김도형 기자)
백아 (사진=김도형 기자)

Q. 지난 앨범 활동과 이번 앨범 활동의 차이점이 있다면?

백아 - 의상이랑 헤어스타일 차이가 크다. 문라이트 때보다 지금 무대를 보면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는 '틱톡'이 더 중독성 있다. 신나고 밝은 느낌이다.

다연 (사진=김도형 기자)
다연 (사진=김도형 기자)

다연 - 문라이트 때보다 신나서 더 많은 분들이 같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인트 안무도 많다.

도희 (사진=김도형 기자)
도희 (사진=김도형 기자)

Q. 주로 음악 프로그램 대기 시간에는 어떤 걸 하는가.

도희 - 보통 선배들의 무대 모니터를 자주 하거나, 라이브 연습도 한다. 목도 풀고 춤 연습도 한다. 동선도 조금씩 체크해 보는 편이다.

메이 (사진=김도형 기자)
메이 (사진=김도형 기자)

메이 - 무대에서 할 제스처, 우리끼리 모니터를 하고 고쳐야 할 점을 확인한다.

백아 - 모니터를 주로 한다. 출연진 분들은 누가 나오나 뮤직비디오도 찾아보고 관심 있게 지켜본다.

Q. 최근 즐겨 듣는 음악도 궁금하다.

메이 - 저는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를 즐겨 듣는다.

다연 - 스웨덴세탁소의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에 푹 빠져 있다. 잠 자기 전에 들으면 좋다.

백아 (사진=김도형 기자)
백아 (사진=김도형 기자)

백아 - 폴킴의 '비'를 좋아한다. 한 번 꽂히면 50번씩 듣는다.

도희 - 벤의 '180도'다. 지금까지 계속 듣고 있는데 너무 눈물이 나고 정말 좋다. 질리지 않는다.

메이 (사진=김도형 기자)
메이 (사진=김도형 기자)

Q. 나나나 댄스가 화제다

다연 - 설 명절에 서울 명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나나나 댄스'를 췄다. 에피소드도 있다. 서울역에서 도희랑 같이 춤을 추는데 비둘기가 너무 많더라. 날아다니는 게 무서웠다. 표정 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 촬영을 못했다(웃음).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Q. 올해 목표 또는 바라는 바를 다섯 글자로 부탁한다.

백아 - 네온펀치다. 대중성을 얻고 싶은 마음에서 표현해 봤다.

다연 - 네온펀치해. 2019년은 네온펀치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다. '나나나 댄스'에 중독됐으면 좋겠다. 수능금지곡도 좋다.

도희 - 틱톡흥하자. 중독성 강한 노래니까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셨으면 좋겠다.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네온펀치 (사진=김도형 기자)

메이 - 네펀조심해. 우리들의 통통 튀는 매력에 푹 빠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봤다.

이안 - 나나나홀릭. SNS에서도 저희의 노래와 안무를 많이 따라 해주신다. 길거리에서 우리의 노래가 자주 들렸으면 좋겠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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