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퀸 최설화(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머슬퀸 최설화(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근육 여신' 최설화(24)가 이제는 '서울 승리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최설화는 3월 1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2016/17 KCC 프로농구 경기의 시투를 맡았다.
최설화는 홈 팀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시투에 참여하며 평일에도 불구, 경기장을 찾은 삼성의 팬들과 프로농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삼성 팬들의 기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29득점-16리바운드로 두 개의 기록을 두 자릿수 이상 기록하는 더블더블을 연속 31경기 이어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 속에 KCC를 80-75로 격파, 최근 3연패를 벗어났다.
최설화가 서울 팀에 승리를 안긴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2016년 9월 13일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 잠실 경기장을 찾은 최설화는 홈 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 역시 5-2로 SK를 꺾었다.
이제 명실상부 '서울 승리의 여신'으로 거듭난 최설화는 사실 여신을 지칭하는 다양한 수식어로 알려진 미녀 스타다.
최설화의 첫 번째 여신이란 수식어는 '근육 여신'이다. 바로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피트니스 대회인 2016년 5월 머슬매니아 한국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최설화가 무용 분야가 아닌 피트니스 대회 수상 경력에는 다소 의문 부호가 붙는다.
하지만 최설화는 남다른 결단력으로 대학 졸업과 함께 발레 무용수의 꿈을 마감하고 웨이트를 접한지 6개월 만에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서 완벽함을 보여줬다.
최설화의 피트니스 재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국 대회를 넘어, 이번에는 '2016 머슬매니아 유니버스 위크엔드 세계대회' 에 출전 미즈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하기 이른다.
이어 케이블 채널 tvN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최설화는 한때 '로드 FC' 로드 걸로 활약하며 '로드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로드 걸 시절, 최설화는 로드 FC 박대성 선수와의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으나 박대성의 사과로 이내 사건을 마무리한 적도 있다. 탄탄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최설화는 이후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피트니스 모델로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여신의 수식어로 거듭난 최설화. 그녀의 매력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

서울 삼성의 경기에 시투를 하는 최설화(사진=KBL)
서울 삼성의 경기에 시투를 하는 최설화(사진=KBL)

근육 여신다운 탄탄한 자태를 보이는 최설화(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근육 여신다운 탄탄한 자태를 보이는 최설화(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다양한 매력을 연출하는 최설화의 일상 사진(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다양한 매력을 연출하는 최설화의 일상 사진(사진=최설화 인스타그램)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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