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바둑 요정' 헤이자자(사진=인스타그램)
'대만 바둑 요정' 헤이자자(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대만에 프로바둑 열풍이 불고 있다. 그 바람의 주인공은 1994년생의 '미녀 프로 바둑 기사' 헤이자자다.
프로바둑 7단에 빛나는 헤이자자의 활동이 활발하다. 헤이자자는 지난 5월 12일 중국 저장 성 타이저우시 천태산 온천호텔서 펼쳐진 '제6회 천태산-농상은행배 세계 여자 바둑 단체 대항전' 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1회전에서 한국 대표팀에 패하며 우승을 이루지 못한 헤이자자의 대만 대표팀이나 헤이지자는 여전히 활발하게 세계 바둑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3살의 헤이자자는 바둑 기사로 많지 않은 나이. 그러나 그녀는 이보다 더욱 어린 2008년, 14살 프로에 입문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다.
이미 대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보인 헤이자자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로 참가, 여자 바둑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하기도 하며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헤이자자의 활발한 프로 바둑 기사 활동은 자연스럽게 대만의 '헤이자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유는 단언코 돋보이는 그녀의 외모 때문. 단순 경기에 참가한 사진에도, 그녀의 빛나는 외모는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
이에 헤이자자는 바둑 기사 활동뿐 아니라 갖가지 방송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가며 대만에 헤이자자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과의 연도 깊다. 헤이자자는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한국 여자바둑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정상급 바둑 실력과 함께 여전한 매력을 보이는 헤이자자의 모습을 S-girl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과 대만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중인 '미녀 바둑 기사' 헤이자자(사진=페이스북)
한국과 대만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중인 '미녀 바둑 기사' 헤이자자(사진=페이스북)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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