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의 신바람, 도나 베키치(사진=인스타그램)
테니스계의 신바람, 도나 베키치(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21세 테니스 여신, 도나 베키치(21, 크로아티아)가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베키치는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엠에서 막을 내린 여자프로 테니스(WTA)투어 애건오픈에서 요한나 콘타(세계랭킹 8위, 영국)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콸라룸푸르에서 펼쳐진 WTA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차지한 감격적인 우승. 그동안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차지한 베키치의 우승이기에 그 감격은 더했다.
베키치는 대회 우승 후 "좋을 때도 있었고 힘든 시기도 있었으나, 나는 이제 겨우 21살에 불과하다. 정신적으로도 강해졌고 경기력 또한 향상됐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996년 생인 베키치는 2012년 16살의 나이로 테니스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였다. 어린 나이에 데뷔 시즌 WTA 투어 결승에 오르는 등 깜짝 활약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 21살이 된 베키치는 테니스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며 다시 한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매력 있는 외모와 세계 정상의 실력은 베키치를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불리게끔 하고 있다.
베키치가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또 하나 있다.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역시 테니스 선수란 것. 그 주인공은 바로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에 빛나는 스탄 바브링카(32, 스위스)이다. 무려 11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 베키치와 바브링카 2년 이상 연애를 이어가며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테니스계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21살의 테니스 여신 도나 베키치, 그녀의 매력을 S-girl과 함께 만나보자.

3년 만의 투어 우승을 차지한 도나 베키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3년 만의 투어 우승을 차지한 도나 베키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1살의 풋풋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나 베키치(사진=인스타그램)
21살의 풋풋한 매력을 자랑하는 도나 베키치(사진=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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