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셀터 (사진 = 셀터 인스타그램)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셀터 (사진 = 셀터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미국판 유승옥'으로 국내팬들에게 유명한 젤 셀터. SNS 성공 스토리를 새로 써내려간 그녀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93년생인 셀터는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 컴퓨터와 함께 관련 트렌드를 알아보던 중 개인 SNS가 크게 이슈가 될 것임을 알게됐고 그녀는 바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자신을 알리기에 나섰다.

개인 계정을 만든 셀터는 당시 뉴욕에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피트니스 관련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매와 함께 말이다. 그 결과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2012년 피트니스 센터에서 카운터 일을 하던 셀터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팔로워수와 좋아요 수가 늘어나자 셀터는 SNS 영역을 확대했다. 뒤이어 텀블러, 페이스북, 트위터도 함께 운영했는데 이 역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나이키와 뉴발란스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그녀의 후원을 자처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피트니스 스타로 대중에게 알려진 셀터는 현지 ABC방송 TV프로그램 ‘The View’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하체 단련 운동인 ‘스쿼트’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SNS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이다. 특히 그녀는 평범했던 자신의 몸매를 운동으로 완성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많은 시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3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젠 셀터는 지금도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의 S라인 몸매를 만들 수 있었던 수영, 요가,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운동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여성 운동복과 비키니 사업을 런칭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셀터 (사진 =셀터 인스타그램)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셀터 (사진 =셀터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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