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습이 매력적인 박지은 (사진 = 박지은 인스타그램)
건강한 모습이 매력적인 박지은 (사진 = 박지은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운동하는 여자'는 남자들에게만 인기가 많다?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지은 트레이너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허리 둘레 22.5인치, 엉덩이 둘에 37인치의 콜라병 몸매를 가진 박지은. 하지만 그녀 역시 몸꽝+저질 체력으로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20대 초반부터 약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쭌히 운동과 다이어트를 반복해 지금의 라인을 완성했다.

대학가면 살 빠진다는 말만 믿었다는 그녀. 하지만 대학생이 된다고 쪘던 살이 저절로 빠질리가 없다. 그래서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해 반강제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려하니 곤욕이었다. 3개월 지나서 웨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에 재미를 붙였고 체계적인 운동을 시작하게됐다.

그녀가 강조하는 운동법은 여성과 남성의 운동법이 달라야한다는 것이다. 여성이 원하는 몸과 남성이 원하는 몸이 다르기 때문이 같은 운동을 하더라고 남녀의 횟수와 자극점에 차이가 있어야한다.

볼륨을 잡아주는 1단계, 라인을 잡아주는 2단계, 그리고 특정 부위의 체지방을 제거하는 3단계. 가슴은 불륨을 키워야하고 복부는 근육을 키울필요없이 체지방만 걷어내면 되기 때문이다.

박지은이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도 여기에있다. 타고나게 예쁜 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박지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몸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라며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응원했다.

노력에 따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박지은의 건강한 일상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지은 트레이너 (사진 = 박지은 인스타그램)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지은 트레이너 (사진 = 박지은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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