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 라드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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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못생긴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가 더욱 오랜시간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라드 바이블'은 9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력이 떨어지는 남성과 결혼한 여성이 더욱 오랜시간 행복감을 느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흔히 외적으로 매력적인 남성과 결혼하면 여성들의 만족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는 이와 달랐다. 외적인 매력도가 떨어지는 남성과 결혼한 여성들이 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더 오랜 시간, 큰 행복감을 느꼈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메서디스트 대학은 130쌍의 부부(이성끼리의 결혼에 한함)를 상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여성들의 80퍼센트가 남편의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다.

아내보다 외적인 매력도가 떨어지는 남성은 아내애게 더욱 헌신적이며 집안의 허드렛일에 더욱 적극적이고 외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

아내 역시 이러한 배우자의 모습에서 '섹시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결국 부부의 결혼 생활을 좌지하는 것은 배우자의 외모가 아니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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