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과 스테파니 (사진 = 데일리 메일)
아린과 스테파니 (사진 = 데일리 메일)


'M+통신'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엠스플뉴스] 통통한 몸매로 자존감이 낮아진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발 벗고 나섰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 메일'은 9월 25일(이하 한국 시간) 다른 여성들보다 다소 통통한 몸매로 자존감이 낮아진 여자친구를 위해 커플 누드 화보를 찍은 남자친구에 대해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아린과 스테파니. 스테파니는 다른 여성들보다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아린은 여자친구 스테파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 때문일까. 스테파니는 통통한 몸매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갇혀 상처받은 여자친구를 위해 아린은 있는 그대로의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뜻을 담아 커플 누드 화보를 찍었다. 사진 작가 브리아 테리의 사진 속에 담긴 두 사람은 완전히 상의를 벗은 채 서로에 기대있다.

아린과 스테파니 (사진 = 데일리 메일)
아린과 스테파니 (사진 = 데일리 메일)

마치 한 편의 화보같은 두 사람의 사진에 여자친구 스테파니의 생각마저 바꼈다. 두 사람의 화보를 본 스테파니는 "난 한번도 내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서는 내가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스테파니는 "통통한 내 몸매에 갇혀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이제 평범해진 기분이 든다. 항상 아름답다고 말해준 남자친구에 감사하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전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